劇団四季

고스트 & 레이디

© Kazuhiro Fujita/KODANSHA Ltd.

작품소개

스콧 슈왈츠(Scott Schwartz)와 개성 넘치는 창작진이 장엄하고도 섬세하게 빚어낸 삶의 서사.
신념을 끝까지 지켜 나가는 나이팅게일과 극장에 깃든 고스트 그레이, 시간을 초월한 두 존재의 인연.

간호에 일생을 바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플로). 그녀의 곁에는 어떤 특별한 존재가 ……

2024년 5월, 극단 사계가 도쿄에서 초연한 뮤지컬 《고스트 & 레이디》.
약 6개월에 걸친 도쿄 공연은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개막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어진 나고야·오사카 공연 역시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화제작입니다.
극장에 깃든 고스트 그레이와 플로가 깊은 인연으로 이어져 역경 속에서도 신념을 끝까지 지켜 나가는 모습을 역사적 사실과 엮어 웅장한 스케일로 그려냅니다.
원작은 《요괴소년 호야》,《꼭두각시 서커스》로 잘 알려진 인기 만화가 후지타 카즈히로(藤田和日郎)의 대표작 《흑박물관 고스트 앤드 레이디》. 연출은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를 연출한 스콧 슈왈츠(Scott Schwartz)가 맡았습니다. 여기에 일본과 해외에서 활약하는 재능 넘치는 창작진이 한데 모여, 파란만장한 드라마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냅니다.
삶의 의미를 찾아 자신의 소명을 끝까지 다하는 플로의 모습, 고독한 과거를 지닌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비추며 나아가는 여정. 강인한 영혼의 유대와 살아가는 힘을 전합니다.

시놉시스

19세기 영국.
드루리 레인 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름난 시어터 고스트, 그레이(Gray). 연극을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배신으로 목숨을 잃은 전직 결투 대리인이었다.
어느 날, 한 여인이 그레이 앞에 나타나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청한다. 그녀의 이름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플로). 간호의 길에 강한 소명을 느끼면서도, 그 직업을 천하게 여기는 시대의 시선과 가족의 반대에 짓눌려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를 거절한 그레이였지만, 절망의 끝에 다다르는 순간 죽여주겠다는 조건으로 그녀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죽음을 각오한 플로는 오히려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그레이와 함께 크림 전쟁의 야전병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참혹할 만큼 열악한 환경과 병원 개혁에 온 힘을 쏟는 플로를 없애려는 군의관의 음모였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유대가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거기에 그레이와 같은 또 하나의 고스트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크리에이티브 팀